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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 마우스 & 트랙패드 기본 제스처 튜토리얼
    iOS/Guides 2020. 3. 28. 17:00

    iPadOS 13.4 업데이트 이후로 아이패드에 마우스트랙패드를 연결하여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추가되었다.

     

    요 며칠간 이 추가 기능을 적극 활용해보고자 이것저것 실험하는 단계를 거쳤는데, 필자의 경우 손가락 혹은 Apple Pencil로 터치로만 활용하던 디바이스에서 마우스와 트랙패드의 제스처를 익히고 적응하는 것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유저들이 간편하게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필수 기능에 대한 튜토리얼을 제작하였다.

     

    iPadOS 13.4에서 마우스 및 트랙패드 지원 기능이 대폭 추가되었다.

     

    A. 아이패드에 마우스 연결하기

    준비물

    iPadOS 13.4 이상으로 업데이트된 아이패드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준비하자.

     

    블루투스 지원 여부 확인

    마우스와 트랙패드의 경우, 블루투스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한다.

     

    최근에 출시되는 무선 마우스의 경우 대부분 블루투스를 지원하지만, 간혹 자체 규격으로 USB 수신기를 통해 사용하는 모델이 있다. 이러한 모델의 경우,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려면 유선 마우스처럼 별도의 USB 어댑터를 이용해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품을 기준으로 Lightning-USB 어댑터 또는 USB-C-USB 어댑터는 3만 원 이상의 가격이 책정이 되어있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마우스를 구매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블루투스 장치 페어링 (+오류 해결)

    블루투스 마우스 혹은 트랙패드를 아이패드 연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블루투스 장비를 연결하는 것과 똑같이 아이패드 홈 화면에서 설정 > Bluetooth > 나의 기기 항목에서 해당 기기를 선택해주면 된다.

     

    만약, 원하는 항목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기에서 블루투스가 활성화되어있는지 확인하고, 페어링 버튼을 찾아서 눌러보자.

     

    하나의 기기에만 페어링 되는 제품의 경우 이전에 사용하던 기기에서 페어링을 해제하여야 사용 가능하다. (애플의 Magic Mouse 2, Magic Trackpad 2 역시 모두 하나의 기기에만 페어링 가능하다.)

     

    성공적으로 연결이 되었다면, 아이패드 화면에 회색의 동그란 커서가 등장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아이패드에 마우스 혹은 트랙패드 연결이 가능하다.

     

    B. 아이패드 잠금 화면 조작법

    화면 깨우기

    아이패드가 잠겨있을 때,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어느 버튼을 클릭하더라도 화면이 켜진다.

     

    잠금 해제

    잠금 화면의 최하단으로 마우스를 계속해서 내려서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또는, 화면의 최하단에서 마우스의 왼쪽 버튼을 누른 채 위로 드래그해서 접근할 수 도 있다.)

     

    알림 센터 호출

    잠금 화면에서 최하단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을 클릭한 뒤 위로 드래그하면 알림 센터를 확인할 수 있다.

    (마우스 휠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조작할 수도 있다.)

     

    투데이 뷰(위젯 모음) 호출

    잠금 화면에서 아무 영역이나 클릭 한 뒤 우측으로 드래그하면 위젯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른 카메라 호출

    잠금 화면에서 아무 영역이나 클린 한 뒤 좌측으로 드래그하면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다.

     

    "Touch ID를 사용하지 않고, 마우스에서 손을 떼지 않고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다른 기능들은 터치로 조작할 때를 생각하면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마우스를 아래로 계속 내려서 잠금을 해제하는 조작은 홈 버튼과 비슷한 기능을 해서 뒤에서도 많이 사용되니 꼭 기억해두자! (하지만, 필자는 여전히 Touch ID가 더 편한 것 같다.)"

     

    C. 아이패드 홈 화면 조작법

    화면 이동

    홈 화면에서 좌우로 드래그하여 페이지를 넘길 수 있다.

     

    홈 화면 편집 모드

    아무 앱을 클릭하여 드래그하면 바로 홈 화면 편집 모드에 진입하며, 즉시 앱 아이콘을 이동하고, 폴더를 형성할 수 있다.

     

    빠른 실행 메뉴

    앱을 길게 클릭하거나, 우클릭으로 빠른 실행 메뉴에 진입할 수 있다.

     

    멀티태스킹

    마우스를 계속 내려서 멀티태스킹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알림 센터 호출

    마우스를 계속 올려서 알림 센터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제어 센터 호출

    화면 우상단에서 마우스를 계속 올려서 제어 센터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 (우상단 와이파이 신호, 배터리 잔량 표시 부분을 클릭하여 아래로 드래그하여 진입할 수 도 있다.)

     

    스포트라이트 호출

    마우스 휠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스포트라이트 화면(검색, SIRI 제안)을 호출할 수 있다.

     

    "마우스에 기존의 터치 제스처가 모두 호환이 된다. 마치 PC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다른 제스처는 터치로 조작할 때를 생각하면 쉽게 구현이 가능한데, 멀티태스킹의 경우 기억해두면 좋겠다."

     

    D. 앱 실행 화면 조작법

    Dock 호출 및 조작

    커서를 화면 하단에 가져가면 Dock을 호출할 수 있다. Dock에서 아이콘을 드래그하여 좌측 혹은 우측에 슬라이드 오버를 띄우거나, 상단으로 가져가 스플릿 뷰로 새로운 앱을 동시에 띄울 수 있다.

     

    홈 화면 호출

    마우스를 아래로 가져가면 Dock이 호출되는데, 마우스를 계속 내려서 홈 화면으로 나갈 수 있다.

     

    슬라이드 오버 꺼내기 및 넣기, 전환

    마우스를 오른쪽으로 계속 가져가 슬라이드 오버를 띄우고, 같은 방법으로 다시 넣을 수 있다. 슬라이드 오버의 홈 바(최하단의 가로줄)를 클릭하여 여러 개의 슬라이드 오버 간 전환도 가능하다.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Dock, 슬라이드 오버, 스플릿 뷰 등 멀티태스킹에 관한 제스처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제스처도 매우 직관적이어서 터치로 작동하는 방식과 거의 유사하다. 우측으로 커서를 밀어 슬라이드 오버를 띄우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E. 텍스트 편집 조작법

    Safari나 메모, 혹은 써드파티 문서 편집기에서 텍스트 위에 커서를 가져가면 커서의 형태가 변한다. 터치로 조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몇 가지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텍스트 위에서 커서의 형태가 I자로 변한다.

    단어 단위 블록 지정

    단어를 더블클릭하여 단어 단위로 블록 설정이 가능하다. 이후, 우클릭으로 스타일, 복사 등의 부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는, 블록 단위로 드래그하여 이동할 수 있다.

     

    문단 단위 블록 지정

    문단 내 아무 단어에 세 번 클릭하여 문단 단위로 블록 설정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우클릭으로 부가기능과 드래그로 이동이 가능하다.

     

    "터치로 조작할 때도 텍스트에 같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조합으로 문서 작업을 할 때 특히 빠르게 블록을 설정하고 스타일이나 옮기기 등이 가능해서 생산성이 좋다. 문서 작업만큼은 노트북도 대체할 만하다."

     

    Editor's 총평

    전반적으로 아이패드를 마우스로 조작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상당히 어색한 느낌이다. 애초에 iPadOS는 터치로 작동하기 위한 인터페이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마우스를 지원하는 것이 엄청난 프리미엄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패드를 세워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키보드와 디스플레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조작하는 것이 조금 불안정했는데, 이런 경우에 키보드와 마우스만 조작하여 마치 PC처럼 활용하는 데에 있어 메리트를 갖는다. 실제로 문서작업을 할 때 PC 만큼 자유롭게 조작이 가능해 이제 대다수에게 노트북을 대신해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터치 기반인 Magic Trackpad 2와 Magic Mouse 2는 횡축 스크롤을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애플의 마우스인 Magic Mouse 2와 트랙패드 Magic Trackpad 2는 특히 터치 기반이다 보니 좌우 스와이핑을 통해 횡축 스크롤이 가능하다. 특히 Magic Trackpad 2 같은 경우에는 멀티 터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각종 고급 제스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한, 일부 써드파티 마우스는 몇 가지 추가 키가 있는데, 아이패드에서도 몇 가지 설정을 통해 추가 키 역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고급 설정은 게시물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이패드 마우스 & 트랙패드 고급 설정 튜토리얼 - 에디터의 추천 설정 포함!

     

    아이패드 마우스 & 트랙패드 고급 설정 튜토리얼 - 에디터의 추천 설정 포함!

    iPadOS 13.4 업데이트 이후로 iPad에서 마우스와 트랙패드에 대한 기능이 대폭 추가되었다. 대체로 터치로 아이패드를 조작할 때와 비슷한 제스처로 호환이 되기는 하였지만, 모든 제스처에 익숙해지는 데에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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