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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ad Pro 4세대와 iPhone SE 2 출시 임박. 애플 3월 행사 신제품 루머 총정리
    iOS/News 2020. 3. 8. 22:00

    Apple은 해마다 신제품 출시 혹은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 보통 봄과 여름에 한 번씩, 가을에 두 번 열고 있지만, 종종 건너뛰기도 한다. 행사마다 새로운 하드웨어와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하지만, 여태까지 행사 기록들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다. 해외 유명 애널리스트나 커뮤니티에 올라온 루머들을 종합해 애플의 2020년 3월 행사를 예측해보도록 하자.

     

    Apple 3월 Event 예상 시기

    시기적으로 3월 Apple 신제품 행사는 2019년에는 3월 25일 월요일, 2018년에는 3월 27일 화요일, 2016년에는 3월 21일 월요일, 2015년에는 3월 9일 월요일에 개최되었다. 2017, 2014, 2013년에는 3월 행사가 없었다. 이를 통해 영국의 애플 관련 주제의 대형 커뮤니티 Macworld에서는 '3월 23일 월요일 혹은 그주'로 예측하고 있고, 비슷하게 미국의 커뮤니티 Macrumors에서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중국 공장의 재가동이 늦어진 점을 고려해 '3월 31일 화요일'로 예측하고 있다.

     

    2019년도에는 3월 25일에 신제품 공개 행사가 있었다.

    코로나의 여파로 다른 대형 IT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계속 3월에 Event를 열어 온 점, 보급형인 iPhone SE, iPad Pro 4세대, 새로운 이어폰 등 새로운 하드웨어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평소보다 조금 늦어질 수는 있겠지만 3월 내로 행사가 열릴 확률이 높아 보인다.


    Apple 3월 공개 예상 라인업

    최근 기록들을 종합해보면 3월에는 주로 교육, 창의성 분야의 하드웨어가 많이 공개되었다. 예를 들어, 2018년 3월에는 Apple pencil을 지원하는 new iPad를 공개하였고, 2019년 3월에는 역시 Apple pencil을 지원하는 iPad Air 3세대와 iPad mini 5세대를 공개함으로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주제로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2015년에는 'Spring Forward'라는 행사 이름으로 12인치 맥북을 새로 공개하였고, 2016년에는 'Let us loop you in'이라는 행사 이름으로 iPhone SE, iPad Pro 9.7, iOS 9.3을 공개한 사례가 있다.

     

    이를 통해 예측해보면 최근 루머 중 보급형 iPhone인 iPhone SE의 후속작에 해당하는 iPhone SE 2의 공개가 유력하며, 2018년 10월 3세대 출시 이후로 1년 이상 업데이트가 없던 iPad Pro의 새 제품 공개가 매우 유력하다. 이 외에도 태그를 사용해 물건 위치를 탐색하는 Tag 관련 제품, Apple TV의 후속 제품, HomePod의 후속 제품, 새로운 헤드폰, Mac mini의 후속 제품 등의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iPad Pro 4세대

    3개의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iPad Pro 4세대

    Apple이 iPad Pro의 차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소위 '인덕션'으로 불리는 iPhone 11 Pro의 후면 카메라처럼 새로운 iPad Pro에서도 다양한 화각대의 카메라 렌즈를 탑재함과 동시에, 이를 활용하여 AR에서 활용할 수 있는 3D 모델링 기술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기존에 업데이트로 iPad에서 iOS가 아닌 iPad OS를 채택하면서 마우스 이용이 부분적으로 가능해졌는데, 터치패드를 내장한 Smart Keyboard를 준비한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있어왔다. 혹은, 백라이트나 완전히 새로워진 16인치 Macbook의 키보드처럼 가위식 키보드를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있다.

     

    2018년 10월 이후로 여태까지 iPad Pro 라인업은 업데이트가 없었는데, 올 상반기에 새로운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3세대에서 풀체인지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AR 성능 외에 이렇다 할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iPhone SE 2

    iPhone 8과 비슷한 형태일 것으로 예상되는 iPhone SE 2

    Apple이 전면 홈 버튼에 touchID를 탑재하고 하나의 후면 카메라와 A13 프로세서를 장착하여 iPhone 8과 비슷한 외관으로 저가형 iPhone인 iPhone SE 후속작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iPhone SE 형태보다는 iPhone 8 형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며, 현재에는 사라진 홈 버튼을 원하는 유저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여 충분히 수요가 있을 것이라 예측된다. 이 보급형 iPhone의 출고가는 399 USD 정도일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AirTags

    당신의 귀중품의 위치를 찾아주는 Tile mate

    흥미로운 루머는 바로 AirTags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제품에 관한 것인데, 이미 알려진 Tile과 같이 열쇠나 지갑, 카메라 등등 귀중품에 대해 일종의 추적장치를 부착하여 iPhone을 통해 위치를 알려준다는 개념이다. 일종의 IoT 기술 적용으로 볼 수 있는 이 아이디어는 최근 대형 IT 업계의 행보를 감안할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루머이다. 출시 시기에 관한 사항은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새로운 하이엔드 블루투스 헤드폰

    Apple에서 하이엔드 오버이어 헤드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Apple에 대한 애널리스트 Ming-Chi Kuo에 의하면 2020년 상반기에 Apple에서 고급형 블루투스 헤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Apple이 Beats를 인수하였고, 최근 Beats Solo Pro가 론칭되었기 때문에 Apple의 독자적인 헤드폰일 가능성이 높고, 타사 대비 하이엔드 스마트 스피커인 HomePod의 존재를 감안할 때 역시 새로운 헤드폰 역시 하이엔드급의 오버이어 헤드폰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더 작은 무선 충전 패드

    발열 문제로 끝내 출시되지 않은 AirPower

    역시 Ming-Chi Kuo에 의하면 Apple은 더 작아진 무선 충전 패드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사실 무선 충전 패드는 처음 등장한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Apple은 AirPower이라는 이름으로 넓은 무선 충전 패드를 내놓기 직전까지 갔지만, 발열 이슈를 중심으로 한 몇 가지 이유로 출시를 미뤘고, 결국 개발을 중단한 사례가 있었다. 이런 관점에서 완전히 Apple 스타일의 무선 충전 패드 출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새로운 MacBook Air, MacBook Pro

    늘 그래 왔듯이 MacBook Pro와 MacBook Air 모두 올해 새로운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mini LE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와 16인치 MacBook Pro에서 업데이트된 가위식 키보드와 새로운 키보드 배열, 애플의 독자적인 프로세서 등 새로운 MacBook에 관한 다양한 강력한 루머가 있는 가운데, 상반기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와중에 정확한 시기에 대한 사항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 2020. 03. 17. 전서계적인 코로나 여파로, 애플의 3월 행사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6월에 이루어질 WWDC는 온라인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3월을 2주 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별도의 공지가 없는 점을 감안할 때 3월 행사는 없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대신 Powerbeats 4의 갑작스러운 출시처럼, 온라인으로 일부 신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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