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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 단가 ↓ Apple Watch 새로운 재질 특허로 보는 스마트워치 점유율 확보 전략
    iOS/News 2020. 3. 27. 17:00

    주요 구성은 유지한 채, 앞으로 출시될 Apple Watch에 플라스틱과 세라믹 섬유로 만든 하우징을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

     

    Apple Watch 시리즈에 새하얀 세라믹 에디션이 종종 공개되었다.

     

    기존의 Apple Watch 시리즈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알루미늄 버전을 중심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Apple은 더 저렴한 소재를 사용해 원가를 절감하여 더 많은 대중들에게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출시된 series 5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뿐만 아니라, 이들의 디자인은 유지한 채 티타늄과 골드 버전을 내어놓는 등 하우징의 다변화를 추구하고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 하우징은 주로 세라믹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세라믹 섬유는 기존에 종종 볼 수 있었던 세라믹 버전 Apple Watch와는 다른 재질이다. 세라믹 섬유는 주로 절연, 강화를 위해 사용하는 물질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미국 특허청 데이터베이스에서 이와 관련한 Apple의 특허 신청 자료가 공개되어 이슈가 되었다. 문서에서 Apple은 세라믹 섬유가 Watch를 보호할 만큼 충분히 강력하면서, 전파가 통과할 수 있으며, 기존의 재질보다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Apple의 특허 신청 자료의 제목은 "Ceramic Weave for Low-Cost, Structural, Antenna-Permeable Watch Case"인데, 다른 재질의 단점들을 모두 보완할 수 있는 세라믹 섬유의 특징이 집약적으로 잘 나타나 있다.

     

    세라믹 섬유 하우징에 대한 특허 문서에서 새로운 재질로 Apple Watch를 구성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금속 하우징은 매우 튼튼하고 충격에도 강한데도 불구하고, 전자기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종 무선 통신기술이 집약된 Apple Watch에 부적합하다. 또한, 플라스틱 하우징은 전자기적으로 안정적일지라도 변형이 일어나기 쉽고, 내구성이 떨어져 일상생활에서 계속 착용하고 있는 Apple Watch에 역시 부적합하다. 이전부터 Apple Watch에 종종 등장하던 세라믹 하우징의 경우 플라스틱보다 강하지만, 제작을 하고 가공하는 데에 있어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하우징의 가장 본연의 기능은 본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내구성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Apple Watch는 전자기파 신호의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Apple은 이에 대해 혼합 물질을 사용해 최적 지점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서에 나타난 기술적인 요소에 따르면, 세라믹 물질은 특정 조건하에 패턴으로 나열된 세라믹 섬유를 포함할 수 있는데, resin이나 epoxy 같은 구조 물질은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세라믹 섬유를 둘러싸 구조 물질 내에 격자를 이루며 존재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조건에 따라 세라믹 섬유는 안테나에 수신 혹은 송신되는 무선 신호를 보존하면서, 간섭을 증폭시키거나 감소시키고, 감쇄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특허 문서의 주요 내용은 세라믹 섬유를 섞어 넣음에 따라 최적의 효과를 갖는 Apple Watch의 하우징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들 재질을 가지고 어떻게 전체 장치를 조립할 수 있는지, 이렇게 조립을 할 경우 어떤 새로운 구성 요소가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들은 이 합성 물질에 대해 Apple Watch에서 특정 부품의 전체 혹은 부분을 이 물질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다른 장비를 설계하는데에 있어서도 확장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이러한 특허 신청 자료를 통해 Apple Watch에 새로운 재질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고, Apple이 Apple Watch를 대중화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 또한 이해할 수 있다.

     

    기존의 Apple Watch는 사실 다른 경쟁 제품과 비교할 때 저렴한 모델도 2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가격에서 오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았다. 다른 특별한 재질에 대해서는 이 보다도 두배 이상 비싼 경우가 대다수였다. 국내 상황만 보더라도 특별히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이 스마트 워치의 보급률이 매우 저조하다.

     

    Apple Watch 시리즈는 헬스케어용 디바이스로 끊임 없이 진화하고 있다.

     

    다가오는 흐름을 보자면,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다가올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한 미래 유망 산업에 있어 스마트폰 다음으로 많이 보급될 것이며, 모든 기술의 중심에 해당할 것이다. 또한, 이미 라이프 퀄리티 면에서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와 피드백을 주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더 저렴하고 유용한 기능을 탑재한 디바이스로 진화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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