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X IN/OUT, 셰어링까지 한번에! AirPods을 위한 가장 강력한 블루투스 동글 TwelveSouth AirFly Pro

'닌텐도 DS lite'에 에어팟을 연결하고, 노트북에 두 대의 무선 헤드폰을 연결해 영화를 보고, 집에 있는 낡은 스피커에 무선으로 휴대폰 음악을 듣고... 이 모든 기능을 하나로 모은 장치가 있다...?! 그렇고 말고.

 

요즘 출시되는 전자기기의 키워드를 뽑자면 바로 '무선'이 아닐까 한다. 무선으로 음악을 듣고, 무선 충전 패드로 충전을 하고, 무선으로 발표자료를 띄우고, 심지어 무선으로 게임(PS4 remote play)도 가능하다! 그중 가장 대중화되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무선 이어폰 시장인 것 같다.

 

Nintendo Switch에서도 별도의 악세서리를 통해 Airpods 혹은 무선 음향장치 사용이 가능하다.

 

불과 수년전만 해도 거리에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흔하지 않았어서 호기심 가득한 눈길을 받았다. 그런데 지금 풍경을 보라. 오히려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것이다. 어찌나 무선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는지, 지하철에서는 전파간섭이 생길 정도다. 더군다나 휴대폰과 같은 디바이스에서 3.5mm 오디오 잭마저 사라져 버린 이 시대에 무선 이어폰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존에 써오던 디바이스는 어떻게 해야할까? 대표적인 휴대용 게임기기인 닌텐도, 어렸을 적에 가지고 놀던 NDSL은 물론이고, 최근에 출시된 Nintendo Switch 마저 블루투스를 통한 오디오 재생이 불가능하다. 불과 몇 년 전에 출시된 TV 기종들도 마찬가지다.

 

이와 반대로 불과 몇년전에 출시된 차량에 탑재된 카오디오도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아서 휴대폰에서 무선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데스크톱에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본연의 기능이 아닌 오디오를 무선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기기들을 새로 바꾸는 건 다소 낭비일 수 있다.

 

AirFly Pro는 무선을 지원하지 않는 차량에서 무선 연결을 가능하게하는 블루투스 동글이다.

 

이러한 경우에 해결방법은 블루투스 동글을 사용하는 것이다. 블루투스 동글이란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장치에 연결하면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액세서리를 의미한다.

 

이들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특히 오디오의 경우 음원을 블루투스로 송출하는 동글과 블루투스를 수신하는 동글이 나누어져 있고, 또 3.5mm 오디오 잭을 사용하다 보니 별도의 전원 공급이 필요한 불편함이 있었다. 별도의 전원 공급으로 인해 더 이상 당신의 장비가 무선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민을 모두 덜어주는 장비가 있다. 바로 TwelveSouth사의 AirFly Pro가 바로 그 대안이다.

 

TwelveSouth사는 주로 애플 제품과 관련한 악세서리를 제작하는 대표적인 제조사 중 하나이다. 이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Apple 만큼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한다고 소개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회사는 Mac, iPad, iPhone에서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 스탠드, 허브 등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다.

 

 

TwelveSouth의 대표 상품인 노트북 수직 스탠드, BookArc

 

 

MacBook용 스탠드인 HiRise와 BookArc, Magic Keyboard와 Magic Trackpad를 이어주는 MagicBridge와 같은 유명한 액세서리들이 모두 이 회사의 제품이다. 이들은 모두 Apple Store에서도 판매되고 있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제품들이다.

 

AirFly 제품군은 2018년도에 처음 출시되었고, 장거리 비행에서 기내 엔터테인먼트 장치에 개인이 원래 소유하고 있던 AirPods 혹은 무선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rFly라는 명칭이 붙었다. 또한, 헬스장에서 무선 이어폰을 연결하여 운동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기내에서 AirFly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Airpods나 다른 무선이어폰을 사용 할 수 있다.

 

 

가장 처음 나온 AirFly는 기존 제품들과 구분하기 위해 AirFly Classic이라는 명칭을 붙였고, 이후에 두 개의 무선 오디오 장치를 동시에 페어링 할 수 있는 AirFly Duo, USB-C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rFly USB-C가 차례로 출시되었다. 이후 2019년 11월 더 강한 배터리와 각종 기능을 추가한 AirFly Pro가 정식 발매되었다.

 

 

좌측에서부터 차례대로 AirFly Duo, AirFly Pro, AirFly USB-C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AirFly Pro에서도 기존 AirFly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비행기나 트레드밀에서 무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오디오를 각자의 헤드폰에서 재생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16시간 이상 작동하도록 배터리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AUX IN adapter 기능을 제공하여 차량 혹은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54.99 USD.

 

	AirFly	AirFly Duo	AirFly Pro	AirFly USB-C
Dimensions	46 X 33 X 9.7mm	57 X 25.5 X 11mm	57 X 25.5 X 11mm	57 X 25.5 X 11mm
Weight	13.8g	15.3g	15.6g	16g
What's in the Box	AirFly 3.5mm Removable headphone cable   USB-micro to USB-A Charging Cable   Travel Pouch   Owner’s Guide	AirFly Duo Non-removable headphone cable   USB-C to USB-A Charging Cable   Travel Pouch   Owner's Guide	AirFly Pro   Non-removable headphone cable USB-C to USB-A Charging Cable   Travel Pouch   Keyring Storage   Owner's Guide	AirFly USB-C   Non-removable headphone cable   USB-C to USB-A Charging Cable   Travel Pouch   Owner's Guide

 

AUX Input 기능이 필요없다면 더 저렴한 AirFly나 AirFly Duo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AirFly, AirFly Duo는 각각 44.99 USD, 49.99 USD.

 

iPad Pro나 다른 USB-C 제품에서 사용하고자 하면, AirFly USB-C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싼 64.99 USD.

 

 

기존 iOS에서는 AirPods, Beats에 한정해서 셰어링 기능을 제공하였는데, AirFly를 통해서 어떤 무선 이어폰/헤드폰이라도 셰어링이 가능하다.

 

분명히 다른 블루투스 동글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배터리를 갖는 점, AUX IN기능을 지원하는 점, 두 대의 헤드폰 혹은 이어폰에서 재생 가능한 점은 분명히 메리트가 있다. 또한, Bluetooth 5.0을 지원하는 동글이 그렇게 많지 않은 점도 한몫한다.

 

북미 Amazon에서 구매할 경우 소폭 할인되며, 별도의 절차 없이 국내로 직배송이 가능하다. 아래 링크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 배송료는 5 USD 정도. 

 

TwelveSouth AirFly Pro 아마존 직배송 https://amzn.to/2TRFjcY

 

TwelveSouth AirFly Duo 아마존 직배송 https://amzn.to/39T8rpw

 

TwelveSouth AirFly USB-C 아마존 직배송 https://amzn.to/38Qhp5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