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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WWDC 에서 공개될 iOS 14 업데이트 주요사항 - 새로운 피트니스 앱, iMessage 대규모 업데이트 외
    iOS/News 2020. 3. 10. 22:00

    Apple은 지난 20여 년 간 해마다 6월 경 개발자 회의인 WWDC (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를 개최하였다. 애플 디바이스의 새로운 OS 업데이트를 주요 골자로 하는 개발자 회의인 만큼 전 세계 개발자들이 관심을 갖는 대규모의 행사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아닌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관심을 끌고 있는데,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바이스도 간간히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기기와 새로운 기능에 대한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는 것이다.

     

    2019년 WWDC에서는 새로운 MacPro, Pro Display XDR등의 전문가용 하드웨어가 공개되었고, iOS 13, macOS 10.15, watchOS 6으로 기존 모바일, Mac, Apple Watch의 OS 메이저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iPad에서 기존의 iOS를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iPad OS가 공개되었다. 이는 전문가급 디바이스부터 모바일 OS의 업데이트까지 다양한 대상에게 흥미가 갈만한 발표였다. 2019 WWDC는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기도 한 점이 국내 유저들에게 인상적이었다.

     

    해마다 그래왔듯 역시 올해에도 WWDC 행사가 열릴 것이고, 늘 그렇듯이 여기서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iOS14, watchOS 7, tvOS 14 등에 대한 추측성 기사가 최근 등장하기 시작했다. 올해에도 다양한 추측이 있지만 그중 주요 사항은 iOS 14에 들어갈 피트니스 앱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과 Apple의 다양한 기기에서 연동되는 문자 기능인 iMessage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관한 사항이다. 

     

    iOS 14 피트니스 앱 관련 이슈

    Apple은 2014 WWDC에서 iOS 8의 업데이트와 함께 '건강 앱'을 도입했다. 써드파티 앱에서 수집되는 건강 데이터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시켜 언제든지 건강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물론, 초기에는 건강에 관련된 써드파티 앱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요즘에 이르러서는 Apple Watch 등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는 장치가 늘었고, 그에 맞춰 다양한 건강 관련 앱이 개발되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관점에서 큰 한 발을 내디딘 셈이다.

     

    건강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기업은 Apple 뿐만 아니라, Google, 삼성, 샤오미 등 사실상 IT 관련 대기업 모두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단지, Apple만의 방향이 아닌 전체적인 흐름이 되었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건강에 관한 업데이트가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iOS 8부터 건강 앱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건강 기록이 통합되어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애플 관련 커뮤니티 Macrumors에서는 Apple이 iPhone, Apple Watch, Apple TV에서 유저들이 운동을 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운동 관련 영상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피트니스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Seymour"라고 이름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아마 출시된다면 Fit 혹은 Fitness를 이름을 달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기존의 '활동 앱'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앱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Apple Watch는 '활동 앱'을 통해 유저의 활동을 추적한다.

    이러한 피트니스 앱에서 유저는 다양한 종류의 운동과 관련된 영상을 다운로드하고, Apple Watch와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될 것으로 추측된다. Apple Watch는 유저의 운동 성과를 추적하여, 건강 앱에 연동이 될 것이며, 운동 성과에 대해서 일종의 피드백도 제공할 수 있을 거라 내다봤다. 운동의 종류는 실내 달리기, 사이클링, 스트레칭, 코어 운동, 강화 운동, 실외 걷기, 요가 등 다양한 범위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앱 결제를 포함하지 않고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iOS 14, macOS 10.16 iMessage 메이저 업데이트 관련 이슈

    Macrumors에서 Apple이 새로운 iMessage 기능을 내부적으로 테스트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기능은 이르면 iOS 14에서 혹은 추후에 마이너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iOS에 탑재된 자체 문자 앱 iMessage

    iMessage는 iOS와 macOS에 자체적으로 탑재된 문자 앱인데, 다른 SNS처럼 단체 채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협업 툴인 Slack 처럼 @을 활용하여 다른 사용자를 태그 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을 누르면 가능한 연락처 리스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여주기 때문에 빠르게 대화 중 누군가를 태그 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를 통해 단체 대화중 특정 유저만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 외에도 보낸 메시지를 양방향에서 삭제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 보낸 시간과 삭제하는 사이에 시간 제한이 있을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개인 대화에서만 가능하던 나중에 다시 보기 기능을 단체 대화에서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외의 iOS 14 이슈

    마우스 커서 지원 확대 - mac에서 마우스나 트랙패드르 사용하듯, iPadOS에서도 탭 해서 클릭하기, 오른쪽 클릭 제스처, 다중 포인터를 지원할 수 있다. iPad Pro의 Smart Keyboard에 트랙패드가 도입될 수 있다.

    PencilKit 업데이트 - 필드를 Apple Pencil을 활용해 손글씨로 채우는 기능, 손글시를 일반 텍스트로 전환하는 기능 등이 추가될 수 있다.

    Voice Synthesizers - VoiceProvider라는 프레임워크를 개발자가 custom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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